학교와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공공시설에서 LED 전광판은 이제 단순한 홍보 수단을 넘어 안내, 공지, 정보 전달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전광판을 처음 도입하거나 교체하려는 담당자 입장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본 글에서는 유지보수 이야기를 제외하고, 공공시설에 맞는 LED 전광판을 선택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만 정리해본다.
공공시설에 적합한 해상도 선택이 먼저다
LED 전광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픽셀 피치(Pixel Pitch)**다.
학교 강당, 복도, 행정복지센터 로비처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보는 공간에서는 너무 큰 픽셀 간격은 가독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 실내 근거리 시청 공간: 세밀한 텍스트 표현이 가능한 픽셀 구성 필요
- 안내문·공지 위주 콘텐츠: 글자가 깨지지 않고 선명하게 보여야 함
- 어르신·학생 모두 고려한 가독성 중심 설계 중요
공공시설에서는 ‘화려함’보다 읽기 쉬운 화면이 우선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설치 환경에 맞는 밝기와 시인성 고려
공공기관 내부는 자연광 유입, 조명 밝기, 공간 높이에 따라 화면 조건이 크게 달라진다.
특히 행정복지센터나 학교 로비는 낮 시간대에도 밝은 경우가 많아 밝기 설계가 중요하다.
- 과도하게 밝지 않으면서도 정보가 또렷하게 보이는 수준
- 눈부심 없이 장시간 노출 가능한 밝기 균형
- 공간 전체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자연스러운 화면 톤
전광판은 튀는 장비가 아니라 공간의 일부처럼 느껴져야 한다.

공공기관 콘텐츠에 맞는 화면 표현력
공공시설에서 사용하는 콘텐츠는 대부분 다음과 같다.
- 공지사항 및 일정 안내
- 정책 홍보 이미지
- 행사 포스터 및 안내 영상
이러한 콘텐츠는 화려한 색감보다는 정확한 색 표현과 안정적인 화면이 중요하다.
특히 배경색과 글자 대비가 명확해야 시인성이 확보된다.
- 흰 배경에서 번짐 없는 텍스트 표현
- 정책 이미지 색상 왜곡 최소화
- 장시간 송출 시에도 눈의 피로도가 낮은 화면
공공기관 LED 전광판은 광고용 디스플레이와 접근 방식이 다르다.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선택
전광판은 설치 이후 수년간 같은 자리에 유지되는 설비다.
따라서 처음부터 공간과의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 선택이 필요하다.
- 벽면 매립형 또는 일체형 디자인 고려
- 프레임이 과도하게 눈에 띄지 않는 구조
- 건물 마감재와 어울리는 색감과 질감
특히 학교나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전광판이 있다”보다 “원래 그 자리에 있던 시설”처럼 느껴지는 것이 이상적이다.

공공기관 도입 목적에 맞는 사양 정리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도입 목적의 명확화다.
- 단순 안내용인지
- 행사·홍보 활용까지 고려하는지
- 고정 콘텐츠 중심인지, 다양한 화면 전환이 필요한지
목적이 명확하면 과도한 사양이나 불필요한 옵션을 줄일 수 있고,
예산 운용도 훨씬 합리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공공기관 LED 전광판은
“최고 사양”이 아니라 “가장 적합한 사양”을 찾는 과정이다.
마무리
학교와 행정복지센터에서 LED 전광판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화려함이나 스펙 경쟁이 아니다.
- 읽기 쉬운 화면
- 공간과 어울리는 디자인
- 공공 콘텐츠에 최적화된 표현력
이 세 가지만 제대로 고려해도 실패 확률은 크게 줄어든다.
공공시설에 맞는 LED 전광판 선택은 행정 효율과 이용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결정이 될 수 있다.
